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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스쿼시는 체육 수업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학생들이 스쿼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어렵다고 느낍니다. 본 글에서는 학생들이 스쿼시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본 규칙과 체육 수업에 적용 가능한 방식, 그리고 재미 요소까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체육 수업에서의 스쿼시 활용법
스쿼시는 작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실내 스포츠로 학교 체육 수업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먼저, 벽에 공을 튕겨가며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장비가 간단하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체육 수업에서 스쿼시를 도입하려면 기본적인 규칙 설명과 라켓, 공 사용법부터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니 게임 형태로 구성하거나 1:1 대결 방식으로 운영하면 경쟁심과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반 전체가 동시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 스테이션 방식으로 그룹별 활동을 진행하고, 남는 시간에는 스쿼시 관련 퀴즈나 이론 학습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 내 규칙과 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교육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스쿼시는 집중력, 민첩성, 유산소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스포츠입니다.
기초 규칙 쉽게 정리하기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스쿼시의 룰입니다. 스쿼시는 상대방보다 먼저 11점을 획득하면 한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식으로, 최소 2점 차가 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라켓으로 공을 쳐서 벽에 맞히는 것이 기본이며, 벽에 닿기 전 바닥에 두 번 튀면 상대에게 점수가 넘어갑니다. 서브는 서브 박스 안에서 바닥을 한 번 튕긴 뒤 벽에 맞춰야 하고, 공은 반드시 서비스 박스 반대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라켓은 한 손으로만 사용하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신체의 일부가 네트를 넘거나 공에 닿으면 반칙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이 룰을 모두 한꺼번에 설명하기보다 연습 경기를 통해 상황별로 하나씩 체득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청각 자료나 교재를 활용하면 더 흥미롭게 규칙을 익힐 수 있으며, 퀴즈 형식으로 규칙을 복습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재미 포인트로 흥미 유도하기
스쿼시가 단순한 벽치기 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속도감 있는 경기 전개와 전략적인 포지셔닝은 학생들에게 큰 재미를 줍니다. 특히 승부욕이 강한 학생들에게는 점수 내기 방식이나 순위제 게임이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또한, 팀전 형태의 미션 게임을 도입해 ‘누가 더 오래 랠리를 유지하나’, ‘최고 속도 기록 세우기’ 등 다양한 형태의 도전을 제시하면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스쿼시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반복 학습에 적합하며,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운동을 잘해서가 아니라, 즐겨서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승부욕 유발보다는 즐거운 경험 중심으로 접근해야 장기적으로 운동 습관이 형성됩니다. 학교에서도 스쿼시 동아리 운영이나 대회를 개최하면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 유도에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스쿼시는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체력, 집중력, 사회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스포츠입니다. 기본 규칙만 이해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육 수업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으로도 적합합니다. 학교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쿼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입과 흥미 유도 활동을 기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